ARM, “2017년 모바일 VR/AR 경험 향상”
상태바
ARM, “2017년 모바일 VR/AR 경험 향상”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30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RM 말리G71·코어텍스A73 발표 … 2017년 적용 기기 출시 예정
▲ ARM 말리G71 아키텍처

ARM은 새로운 프리미엄 모바일 프로세서 기술을 공개했다. 지속 성능(sustained performance)과 효율성이 향상된 ARM 코어텍스 A73 프로세서와 ARM 말리 G71 GPU를 통해 제한된 전력으로 더 오랜 시간 동안 고해상도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ARM 제품 사업부 사장인 피트 휴턴(Pete Hutton)은 “스마트폰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전세계에 가장 널리 보급된 컴퓨팅 기기로, 2017년에는 향상된 지속 성능과 압도적인 시각 효과를 갖춘 ARM 코어텍스A73과 말리G71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돼 모바일 기기로 4K 비디오, VR 및 AR을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말리G71 GPU는 코어의 그래픽 성능을 50%, 전력 효율 20%, 단위 면적당 성능을 40% 향상시켰으며, 기존 프리미엄 GPU IP인 말리T880의 두 배에 달하는 최대 32셰이더 코어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중급 노트북에 탑재된 외장 GPU를 상회하는 성능으로, 양방향 캐쉬 일관성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모바일 기기에 몰입형 VR/AR 경험을 제공한다.

코어텍스A73는 10나노 핀펫 공정 기술에서 코어 당 면적이 0.65mm2 이하로 작고 효율적인 고성능 ARMv8-A 코어다. 코어텍스A72 대비 지속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30% 향상시켰으며, ARM big.LITTLE을 구성해 더 발전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또 개발자들은 단일 SoC 내 GPU 및 기타 IP와 함께 고성능 코어를 다양하게 확장하거나 줄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