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③] 아웃소싱을 맡기기 전에 먼저 계산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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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③] 아웃소싱을 맡기기 전에 먼저 계산을 하라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2.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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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B2C(Business to Consumer)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갈 수 있다. 이 잠재된 수익성이 다분한 시장으로 진입하는 데는 몇 가지 옵션이 있으며, 어떤 것들은 다른 것보다 더 매력적이기도 하다.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는 이러한 일을 생각할 때 세 가지 선택이 있었다. 처음부터 내부에서 개발 작업을 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지만, 이렇게 할 만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얼마 되지 않는다. 자, 이제 두 가지 선택밖에 남지 않았다. 프로젝트를 아웃소싱할 것인가, 아니면 e-비즈니스 프레임워크 위에 솔루션을 구축할 것인가... 많은 경우, 인력이나 재정적 측면에서 아웃소싱이 유일하게 살아남는 옵션이 된다.

아웃소싱 관계를 체결하기 이전에는 반드시 많은 질문을 해야 하고, 또 대답도 해야 한다. 보안, 업체의 생존능력, 그리고 컨텐츠 관리 등은 모두 아웃소싱 파트너에게 B2C 사이트를 넘긴다는 계약을 하기 전에 충분히 논의돼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다. 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관리, 모니터링, 인프라 및 인력은 대역폭, 신뢰성 및 개발 작업만큼이나 성공적인 아웃소싱 벤처에게 도움이 된다. 개발에는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며, 유지보수 및 관리는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는 ‘반드시 있어야 할 것들’ 범주를 살펴보는 것부터 패키지 분석을 시작했다. 이들은 아웃소싱 파트너를 고려할 때 점검해야 할 항목들이다. 우리는 RFI에서 세 곳의 아웃소싱 업체들, 즉 디지타스(Digitas), 라우드클라우드(LoudCloud) 및 내비사이트(NaviSite)가 MDD(Mountain Doozy Donuts)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해 보았다. MDD는 B2C 사이트의 개발, 호스팅 및 관리를 제공하는 단일 업체 솔루션을 구하고 있다. 응답을 검토한 후, 우리는 라우드클라우드에게 에디터즈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보안 프로시저, 개발 후 모니터링 및 컨텐츠 관리를 포괄하는 세부적인 방법론을 갖춘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했다.

‘아웃소싱을 맡기기 전에 먼저 계산을 하라’

만약 내부 개발자에게 컨설턴트의 봉급에 대해 묻는다면, 분명 “내가 버는 것보다 훨씬 많다”라고 말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아마 한 때는 맞았겠지만, 지금은 그리 정확한 것은 아니다. 주요 임금 설문조사에 따르면, 컨설턴트가 여전히 더 많이 벌기는 하지만, 과거의 직원과 컨설턴트간 차이보다는 훨씬 더 폭이 좁혀지고 있다.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아웃소싱 되는 프로젝트가 내부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보다도 더 비쌀 것이라고 생각한다(간단히 시간당 기반에서). 하지만, 비교 작업은 그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다.

본지와 몇 곳의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서 주관한 최근 임금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부 개발자를 추가하는 데 들어가는 첫 해 비용은 봉급, 채용비, 혜택 및 총경비를 포함해 9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휴일, 휴가, 병가 및 교육시간을 따지면, 실질적인 작업 일 수는 약 195일이다. 한 주에 40시간을 일한다면, 이것은 시간당 58달러 비용이란 얘기다.

아웃소싱을 맡기는 데는 얼마의 비용이 들까? 보통의 개발자 등급은 시간당 약 72달러며, 이것은 1996년의 시간당 평균 90달러에서 내려간 것이다. 내부 자원과 외부 자원간 차이는 첫 해에 시간당 14달러다.

아웃소싱의 상대적 효율성과 내부 개발자를 이용하는 것도 또한 대조시켜 분석해 보아야 한다. 외부 파트너와 함께 할 경우,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직원 시간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네 명의 프로그래머와 한 명의 팀장이 요구되는 전형적 프로젝트에는 보통 인원을 충당하고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는 데 두 세 달이 걸릴 것이다. 내부 팀이 개발하는 데 12개월이 걸리는 프로젝트는 아웃소싱 팀의 경우 보통 10개월의 개발 기간이 소요된다.

이런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할 때, 네 명의 프로그래머와 한 명의 팀장으로 12개월이 필요한 프로젝트에는 아래 표와 같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맞춤 개발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프로젝트 시작 시간(ramp-up time)에 개발 사이클 시간이 14.5개월이기 때문에 별도의 개발 시간이 요구된다. 아웃소싱 솔루션에는 개발 시간이 덜 필요하며, 시작 시간도 필요치 않은데, 그 이유는 개발자들이 이미 그 기술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계산을 기반으로 할 때, 내부 개발 비용은 아웃소싱 방안보다 2만7,200달러가 더 저렴해진다. 이것으로 아웃소싱을 보증하는 데 충분치 못하다면, 4.5개월의 차이는 어떤가? 아웃소싱 방안은 B2C 사이트의 구축 및 가동을 내부 개발 작업보다도 4.5개월이나 더 앞당겨 줄 것이다. 어떤 것이 그만한 값어치가 있겠는가?

일단 배치가 되면 월 5만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B2C 사이트 하나를 가정해 보자.

월 매출: $50,000
물품 비용 10% -$5,000
마케팅 비용 33% -$16,500

월 순 기여액 $28,500

새로운 내부 개발팀보다도 4.5개월을 더 빨리 사이트에 생명을 불어넣어줄 아웃소싱 파트너를 이용할 경우, 회사 총결산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추가 순 매출 기여액(4.5개월) $128,500
아웃소싱에 따른 추가적 경비 -$27,500

순 수익 $101,000

프로젝트에 따라 수치는 달라지겠지만, 높은 월 매출이 예상되는 사이트에서 위 예의 수치들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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