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딥 러닝 데이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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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딥 러닝 데이 2016’ 개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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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산·대구에서 핸즈온 세션 추가 진행 … ‘딥 러닝 콘테스트’로 AI 관심 제고

엔비디아코리아(대표 이용덕)는 5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딥 러닝 데이(DEEP LEARNING DAY) 2016’를 진행했다. 엔비디아 딥 러닝 데이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 러닝’을 주제로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전문가 강연 세션과 실습을 위한 오후 핸즈온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강연을 담당한 제리 첸(Jerry Chen) 엔비디아 이사는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GPU 가속 컴퓨팅의 성능 및 효율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IT 강국 중 하나인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딥 러닝 연구 개발 활성화를 독려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레오 탬(Leo Tam) 박사는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이 우리 주위의 세상을 보고, 듣고,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 중심에 있는 GPU 기반 컴퓨팅을 구성하는 DGX1, cuDNN, DIGITS, GIE 등 엔비디아의 딥 러닝 플랫폼에 대해 다뤘으며, 프라딥 쿠마 굽타(Pradeep Kumar Gupta)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트는 자율주행의 기술적 혜택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Drive) PX’의 특징에 대해 공유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 한해 ‘엔터프라이즈 트랙’과 ‘임베디드 트랙’ 두 종류의 핸즈온 세션이 진행됐다. 우선 ‘엔터프라이즈 트랙’ 핸즈온 세션에서는 엔비디아의 딥 러닝 GPU 트레이닝 시스템 ‘DIGITS’의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튜토리얼을 제공했다. 또한 ‘임베디드 트랙’ 핸즈온 세션에서는 GPU 기반의 개발자 플랫폼 ‘엔비디아 젯슨(Jetson) TX1’의 데모 실습을 진행했다.

엔비디아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딥 러닝 분야에서 국내 기술력이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풍부한 교류와 함께 보다 많은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엔비디아는 핸즈온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딥 러닝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진행하며 GPU 컴퓨팅 기반의 딥 러닝 인프라 및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6월 말부터 대전(6월 29일), 부산(7월 1일), 대구(7월 6일) 등 다양한 지역을 순회하며 핸즈온 세션을 포함한 실무 프로그램 중심의 ‘딥 러닝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보다 많은 개발자들의 딥 러닝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일종의 경진대회인 ‘엔비디아 딥 러닝 콘테스트’를 6월부터 주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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