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플래시 NAS로 공유 데이터 속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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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래시 NAS로 공유 데이터 속도 향상”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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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 NAS ‘플래시블레이드’ 출시
▲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빠르게 낮춰지면서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바람이 거세댜.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은 659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309억을 두 배 이상 넘어서는 보다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가장 큰 단점인 비용문제가 플래시메모리의 가격하락으로 해소된 것이 이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대표 강민우)는 NAS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를 새롭게 선보이고, 올플래시 스토지지의 확산을 한층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이 활용하는 SAN 영역에 국한됐던 올플래시 시장을 NAS로 확대시키기 위함이다.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시장이 SAN에 초점이 맞춰진 까닭은 높은 비용 때문이다. 따라서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 영역에 고가의 올플래시를 적용해 성능을 높이는데 그쳤던 것이다. 반면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는 가용 GB당 1달러 이하의 가격대를 실현, 멀티페타바이트 규모에도 플래시를 활용한 성능 이점을 누릴 수 있게 한다. 비정형 데이터를 위한 NAS 영역에도 올플래시 도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탄력적인 스케일아웃 확장을 지원하는 플래시블레이드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대용량 고속 데이터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데이터를 노드로 분할해 성능 저하와 관리의 어려움을 발생시키는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플래시 아키텍처를 활용,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혁신한다.

플래시블레이드의 핵심은 일래스티시티(Elasticity) 소프트웨어다. 데이터 축소, 암호화, N+2 삭제 코딩 등의 일반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는 물론 NFS(파일 스토리지), S3(오브젝트 스토리지) 등의 스케일 아웃 프로토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 단일 코드로 플래시 관리, 프로토콜, 볼륨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구현, 확장 가능한 공통 메타데이터 엔진과 가비지 컬렉션을 공유함으로써 시스템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한다.

일래스티시티 소프트웨어는 플래시블레이드의 각 블레이드에 분산된 방식으로 구동된다. 플래시블레이드의 블레이드 모듈은 8TB와 52TB 용량 두 가지로 제공되며, 데이터와 메타데이터 처리를 위한 컴퓨트 역량, 스토리지용 원시 낸드(NAND) 플래시, 고속 쓰기 시 전원 안전 보호를 위한 NV-RAM 용량이 포함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블레이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단일 4U 섀시에서 100TB 미만에서 최대 1.6PB의 유효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여러 대의 섀시를 함께 연결해 더 큰 규모로 확장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플래시블레이드에는 대기시간이 짧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40Gb/s 이더넷 네트워크가 내장돼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QoS를 통해 블레이드와 블레이드 간, 섀시(chassis) 상호연결 및 클라이언트 연결을 단일 네트워크에 결합하여 트래픽의 적절한 우선 순위부여를 가능하게 한다. 4U 섀시당 최대 15GB/초의 대역폭을 제공하며, 탄력적인 OS 아키텍처는 20년 동안 초당 1억개 이상의 객체/파일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존 헤이즈(John Hayes) 퓨어스토리지 수석 아키텍트는 “비정형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분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비즈니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며, “플래시블레이드는 혁신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의 대용량 초고속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솔루션으로는 불가능했던 적용 사례들을 가능하게 해주며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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